mbc 생방송 오늘 저녁 946회
오늘 오늘 저녁에서는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 이천 등이 방송됩니다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소원 명소
마애여래입상
▶영월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388
☎ 031-635-3457
매일 정성들여 만드는 21첩 수제 한정식
차지고 윤기넘치는 이천 맛의 보물 쌀
▶나랏님 (쌀밥 한정식)
031-636-9900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3052
지번 사음동 629-10
|
22,000원
나랏님정식
13,000원
이천쌀밥정식
25,000원
갈비찜정식
32,000원
간장게장정식
* 방송 후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상호,정보 ,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수상한 가족]
살림꾼 남편과 일중독 아내의 사랑과 전쟁
▶행복을 바느질하는 남자
서울 노원구 노원로 22길77 건영3차상가 124호
☎ 010-9033-6444
▶스칼라티움 강남점
서울 강남구 논현로 79길 72
☎ 02-538-3300
1. [세상 속으로]
하늘을 향해 달리다, 국내 최초 수직마라톤!
하늘을 향해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 열렸다. 바로,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이다.
이색적인 대회인 만큼 참가자 면면도 화려하고
독특하다. 역대 최고 기록인 7분 15초를 깨려고
이 날만을 기다리며 훈련해온 참가자부터 복장부터
튀고 보자는 개성파 참가자, 또 인원 수로
밀어붙이겠다는 최다 인원 참가팀까지! 단순 기록
경쟁이 아니라 참가만으로도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6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의
취지는 ‘경쟁이 아닌 놀이’, ‘속도가 아닌 방향’이기
때문! 출발선도 다르고, 기량도 다르며, 달려가는
골인 지점도 다른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타인이
정해준 단 하나의 기준을 목표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저마다 각자의 기준,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누군가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누군가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갈
1,251개의 계단! 참가하는 모두가 우승자가 되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하늘을 향해 달리는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동행해 본다.
2. [수상한 가족]
살림꾼 남편과 일중독 아내의 사랑과 전쟁
바느질이면 바느질! 다림질이면 다림질!
정리정돈부터 설거지, 빨래, 청소에 이르기까지
손만 거쳤다 하면 똑! 소리를 넘어 헉! 소리가 날
정도의 만능 살림꾼이 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엄마기에 그런가 싶지만 이 모든 건 엄마가 아닌,
아빠!! 계성일(45세) 씨의 이야기다. 살림이며
육아며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한 지도 어언 10여 년.
한창 꾸미는 것 좋아하는 딸내미의 취향에 딱 맞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주는 것은 기본이요.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씻기고 척척 아침까지
챙겨 먹이는 육아의 고수! 두 아이의 육아에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도 설거지와 빨래, 청소는 매일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살림 9단이다. 반면 살림 빼고
모든 면에서 똑 소리 나고 당찬 아내, 문명재(42세) 씨.
그녀는 강남의 웨딩홀에서 신혼부부들의 결혼식
예약부터 준비, 진행까지, 꼭두새벽부터 일을 해도
야근이 필수인 직장인 중에 직장인이다. 때문에
온종일 일에 시달려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되기 일쑤.
하지만 아이들 교육비부터 생활비까지, 마치
아버지와 같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명재 씨, 쉬는 날이면 놀러나가자고
조르는 남편이 귀찮기만 하다. 그렇게 또 부부의
불꽃 튀는 전쟁은 시작되는데! 유독 집에서만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아내가 못마땅한 성일 씨와
살림 좀 한다, 유세 부리는 남편이 미운 명재 씨의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하루! 그 치열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3. [팔도 미식로드, 얼마에요?]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한국의 맛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맛있는 수다 한 판!
글로벌 식객이 선택한 이번 목적지는 경기도 이천.
경기도 이천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의 보물을 찾아 떠난 글로벌 식객.
처음으로 찾은 곳은 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월암!
영월암의 운치를 더해주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글로벌 식객을 반겨주는데... 알고 보니 이 은행나무는
약 600년 전 이 절에 머물던 나옹대사가 절을
떠나면서 꽂은 지팡이가 나무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월암에 숨겨진 진짜
보물이 있었으니... 바로 대웅전 뒤, 암석에 새겨놓은
마애여래입상! 약 10m나 되는 높이에 압도되는 이
마애여래입상은 우리나라 보물 제 822호로 지정된
이천의 진짜 보물! 알고 보니, 고려 유명스님인
나옹대사가 이곳에서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고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리하여 이곳은 소원을 비는 ‘소원 명당’ 자리가
되었다는데...과연 글로벌 식객은 소원 명당에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이번엔 이천의 먹을 수
있는 보물을 찾아 나선 글로벌식객.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이천의 보물이 숨어있다는 한정식 집!
21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상 차림에서 글로벌 식객이
찾은 이천의 보물은 바로 쌀! 이천(利川)이라는
지역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이 풍부하고 토지가
좋아 벼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고장으로
조선 9대 왕 성종이 매일 수라에 올리라고 했던
쌀이 바로 이천의 보물이라고 한다. 밥은 주연~
반찬은 조연~ 조연이라고 얕보지 마라~
재료손질부터 양념장까지 모두 정성으로 만들어
더 깊이 있고 쌀밥과도 잘 어우러지는 반찬들이라고!
경기도 이천에서 보물찾기에 나선 글로벌 식객의
맛있는 수다 한 판!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에서
만나본다.
4.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팔십 청춘! 해외파 오지인의 건강 비법은?
강원도 평창군. 오늘도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의
품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오지인을 찾아 산행을
나선 오지 피디. 오지인을 찾아 산을 오르던 그 때,
어디선가 들리는 흥겨운 음악소리! 소리의 정체를
따라가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집 한 채와
그곳에서 아코디언 연주에 심취해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는데. 조심스럽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오지 피디에게 대뜸 영어로 인사하는 이 남자!
바로 오늘의 오지인 심상기(82) 씨다. 오지인과의
만남도 잠시, 갑작스런 벌들의 공격에 제작진은
혼비백산!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데. 아코디언 연주로 벌들을 간신히
진정시킨 후, 본격적인 집 구경에 나선 오지 피디.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물건(?)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오지인의 발명품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방 안에서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도록 만든
샤워실까지 갖춰놓았는데.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국을 떠났고 외롭게 타지 생활을 견디며
많은 돈을 번 것도 잠시, 강도를 만나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되면서 22년 동안의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15년 전, 고향 산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사람과
세상에 상처받은 오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
역시 자연이었다. 게다가 언제나 청춘이길 바라는
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것 역시 자연이라는데.
오랜 방황 끝에 자연에서 욕심을 버리고 진짜 행복을
되찾은 오지인의 행복한 오지 라이프를 함께 해본다.
11월 12일
[출처] mbc,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