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752회
애물단지 막내딸과 속 터지는 부부
# 딸부잣집 부부의 속사정?!
경기도 연천군, 새벽부터 두부를 만들고
콩물을 짜며 하루를 여는 오영섭(78) 씨와
이남숙(72) 씨 부부. 부부에겐 식당 일을 돕는
세 딸이 있다. 남들은 딸들이 장사를 도와주니
부럽다고들 하지만, 부부는 세 딸이
못마땅하다. 가족들 먹여 살리려 전쟁에도
참전하고 외국 건설 현장에 나가 돈을
벌었던 영섭 씨와 남편 없는 세월 시부모님과
시동생 자식들까지 챙기며 억척스럽게 살았던
남숙 씨 눈에 딸들은 책임감 없어 보이고
성실해 보이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애타게 만드는 자식은 막내딸. 일을 배운지
1년이 넘었건만 아침잠도 많고,
식당 반찬 하나 제대로 만들 줄 몰라 부부를
답답하게 만든다는데... 부부가 이토록
막내딸을 신경 쓰고 자리 잡게 하려는
이유는 뭘까?
오영섭 씨 이남숙 씨 부부 운영 식당
두메골
경기 연천군 백학면 두일로 153
두메골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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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모를 사정을 안고 돌아온
막내딸과 부부의 동상이몽
남편 영섭 씨는 막내딸을 향해 잔소리를
퍼붓기 일쑤다. 하지만 남숙 씨는 자식이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생겨야 일을 시키는
법이라며 오히려 은근슬쩍 딸의 편을
들어주곤 한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어머니의 고단한
손길 뒤에는 자식 향한 마음뿐이다.
알고 보면 남에게 말 못 할 사정과 속사정을
안고 돌아온 막내딸. 그저 막내가 마음의 짐을
덜고 이곳 연천에서 제대로 뿌리 내려
다시 밝게 웃으며 사는 게 부모님의 유일한
바람인데 막내딸은 밖으로만 도는데...
막내딸이 마음잡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 안타까운 막내딸과 불쌍한 아내 사이...
아버지의 이중고
자식 위하는 마음을 어찌할 수는 없지만
평생 고생만 한 아내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자식 뒷바라지하려 늦은 시간까지 식당 일을
하면 영섭 씨는 속이 터진다.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는 아내가 아직도 억척스럽게 사는
것이 모두 영섭 씨 탓인 것 같아서라는데...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잔소리가 오가는
소란스러운 일상. 하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울타리가 되어주는 부모덕에 딸들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과연 이들은
이 요란하고도 정겨운 일상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무사하고
행복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 2026년 8월 9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