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717회 미리보기
상태도 남매에겐 엄마가 필요해
#상태도 송 선장 철희 씨와 가족
전남 신안군 상태도에서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선장 송철희(51세) 씨. 낚시꾼들을
갯바위 에 안전하게 이동시켜 주고 물고기 잘
잡히는 포인트를 알려준다. 식사 시간이 되면
누나가 만든 도시락을 낚시꾼들에게 배달하고,
물때가 달라져 위험하거나 물고기가 안 잡히면
낚시꾼들을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며 바쁜 일상을
산다. 철희 씨가 바다 일에만 매진 할 수
있는 건 든든한 뒷배가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 오미자(75세) 씨와 누나 송문희(55세) 씨다.
누나는 문희씨는 육지에 가족을 두고
동생을 돕기 위해 섬에 왔다. 어머니 역시
5년 전 투병하던 남편을 떠나보낸 후 아들의
일에 매달려 살아왔는데 암 수술받은 지 고작
2년. 수술한 무릎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엄마를 보면 누나 문희 씨는 가슴 아프다.
송철희 씨 운영 민박
철희민박
https://www.band.us/band/57465789
상태도 철희민박 | 밴드
안녕하세요~^^ 상태도 철희민박 입니다. 송선장 010-8622-6122 저희 밴드는 시즌별로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보실수있는 낚시인들의 밴드입니다. 우럭,광어,열기,뽈락,농어 부시리,돌돔,참돔,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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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남매에게는 엄마가 필요해
철희 씨 가족에게는 육지에 살던 철희 씨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아픈 사연이 있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어머닌 고향인 상태도로
들어왔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이젠
자식들을 위해 산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사는
아들은 어머니의 아픈 손가락이다. 아버지
아프고 나서 함께 섬 생활을 시작한 아들.
혼자된 어머니 두고 육지로 못 간다면서 섬에
눌러앉았다. 친정의 가업인 민박도 물려받았다.
아들을 섬에 묶어둔 게 어머니 때문인 것만 같아
마음 아프다. 아버지는 가족들의 노력 때문에
15년간 섬 생활을 하다 5년 전
돌아가셨다. 아버지 병간호하랴 먹고 살랴
바빴던 어머니, 무릎 인공관절 수술까지 한
어머니가 이제는 편히 쉬셨으면 좋으련만
어머니는 쉴 줄을 모르신다. 혹여나 몸 안 좋으신
어머니 다치기라도 할까 일 못 하게
하지만 어머니는 일 욕심뿐. 바다에 나간 아들
다칠지 걱정, 아들 돈벌이 안 될지 걱정이 태산이다.
#어느 날 민박집에서 불거진 갈등
엄격하지만 속정 깊은 누나 문희씨의 성격.
저녁 식사 끝나는 시간을 칼처럼 지킨다.
마을의 막내 해녀로 해루질하랴, 민박집
청소하고, 낚시꾼들 도시락 싸랴, 민박집
손님들 저녁 식사 챙기랴. 이 모든 것이
어머니를 위한 시작이었다. 아버지 병간호하며
고생하신 어머니가 이제는 좀 편했으면 좋겠다.
아들 일이면 뭐든 나서는 어머니가 못마땅하다.
민박집에서 밤새 다시 치워야 하는 일들은
엄마와 누나 차지.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 마음
아플까, 어머니 앞에서 동생과 큰 소리 안
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잠시 일 때문에 섬을
떠나게 된 누나. 과연 누나가 섬을 떠나고
민박집은 괜찮을까?
2025년 12월 7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