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3 11회
오이소, 보이소, 드이소! - 부산
고등어 찾아 부산공동어시장으로
국민 생선 고등어 한상
고등어구이 고갈비 김치 고등어찜
구내식당
☎ 051-254-7019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202 부산공동어시장
부산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내장따로국밥
합천국밥집
☎ 051-628-4898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로 235
바다를 보며즐기는 조개와 우럭구이
하진이네
☎ 051-702-409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51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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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넓은 면적만큼 숨어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아서
비바람이 몰아쳐도 떠난다!
선원들의 역사를 가득 담고 있는 골목부터
비에 젖은 바닷마을에
300년동안 숨어 있던 대나무 숲까지!
부산의 영혼이 담긴 음식들은 덤~
천의 얼굴을 가진 양파 같은 부산의
진짜 모습을 찾아서 오이소, 보이소, 드이소!
부산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뱃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다는 충무동새벽시장.
명실상부 시장의 슈퍼스타 계숙답게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 초면에 가족이 된 사람들부터
본인을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유쾌하고 강렬한 시장투어 한 바퀴!
충무동새벽시장에서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또 다른 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수산물위판장이라는 이곳은
전국 고등어 유통의 70%를 넘게 담당한다는데...
큰 배들 말고는 텅 비어 있는 시장 내부?
과연 고등어는 어디에?
고등어가 없으면 고등어 요리라도 먹어야지!
부산공동어시장 구내식당에서 즐기는
노릇노릇 고갈비와 매콤한 김치고등어찜 한 상!
맛의 달인 계숙이 선보이는
고갈비 제대로 뜯는 법과
고등어 삼합 즐기는 법은?
옛날 선원들의 쉼터가 되어준 여인숙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충무동 여인숙 골목!
골목 사이 5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전당포가
눈길을 끈다. 전당포에 계숙이 맡길 물건은
라이더의 자존심, 오토바이 헬멧?
헬멧의 가격을 놓고 흥정을 펼치는데...
과연 이 눈치싸움의 승자는?
어떤 빗줄기가 계숙의 오토바이를 막을 수 있으리~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만나게 된
부산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그런데 국물이 뿌옇지 않고 맑다?
사장님만 아는 맑은 국물의 비법은?
푸짐한 고기와 깊고 진한 국물에
취향껏 부추무침을 올리면 공깃밥 한 그릇 뚝딱!
해운대를 찾은 계숙을 반기는 건 비바람!
무한 긍정 계숙~ 비에 젖은 바다에서
한바탕 자유를 만끽하고 오른
해운대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해변열차!
비바람이 선사한 예상치 못한 비경,
안개 낀 바다를 흠뻑 느껴본다.
열차의 도착지는 해운대의 바닷마을 청사포!
정겨운 주민들의 이야기도 듣고,
마을버스 기사님을 만나 잠깐 운전대도 잡아본다.
청사포의 트레이드마크 쌍둥이 등대도
빼놓을 수 없지! 우연히 만난 해설사에게
듣는 마을을 지키는 신의 정체는?
과연 계숙의 기도는 하늘에 닿을 수 있을까?
해운대 바다를 보며
구워 먹는 해산물의 맛은 가히 일품!
통통한 가리비에 흔하지 않은 키조개의 알까지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조개구이와
통째로 구워낸 우럭구이의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계숙의 입과 눈이 심심할 틈이 없다.
30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아홉산을 지켜온 대나무 숲.
비와 어우러진 그 정취에 빠져 걷다 보면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는 죽순들이 계숙을 반겨준다.
숲 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캔 죽순으로
선보이는 계숙의 죽순초우육!
데친 죽순과 양념, 구운 소고기의 조화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데...
오래된 한옥에서 빗소리와 함께 즐기는
대나무의 풍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본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는
양파 같은 부산의 매력
비가 와도 여행하기 좋은 부산으로
오이소, 보이소, 드이소!
* 방송일시 : 7월 18일(월) 저녁 10시 45분
기획: 김현주 CP
연출: 조진환
글/구성: 윤지애
촬영: 천종원 정준호
출연: 신계숙 (배화여대 조리학과 교수)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