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3 10회
힘이여 솟아라! - 목포
산낙지 고수와의 만남
목포하면 세발낙지
한우 육회 전복 낙지탕탕이 낙지호롱
남도랑
☎ 0507-1343-9353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로54번길 5 옥암동
향긋한 무화과청 고추장
무화과청고추장
☎ 010-3942-9098
힘이 불끈 달리도 붕장어
붕장어회 붕장어볶음
숙자네 식당
☎ 061-278-2552
전라남도 목포시 달리길 335
태권보이 나태주
목포의 여름은 민어
민어회 민어회무침 민어껍질 민어맑은탕
영란회집
☎ 061-243-7311
전라남도 목포시 번화롤 42-1
목포의 맛 9味 정찬
민어탕 병어 갈치구이 게장 풀치
민어전 낙지무침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 061-247-1897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 179
낭만가득 노을진 항구 포차
육꼬비 (육회 꼬막무침 비빔밥)
골뱅이탕
목포연희네포차 항구포차9호점
☎ 0507-1482-8325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 92번길 104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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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창력과 태권도 실력 자랑하는
가수 나태주와 떠나는 목포 여행!
꿈틀꿈틀 세발낙지부터 펄떡이는 민어,
붕장어 요리로 든든하게 몸보신하고
목포의 설움 가득한 구슬픈 멜로디 따라 울고 웃으며
푸른 바다, 하얀 파도
검은 밤, 화려한 불빛
낭만 항구 목포에서의 하루를 만끽한다!
오후 두 시에도 경매가 한창인 목포활어위판장
오고 가는 상인들의 발걸음이 소란한
이곳에서 만난 낙지 고수 !
평범한 낙지탕탕이는 저리 가라!
꿈틀대는 산낙지에 고소한 암소한우육회
그리고 쫀득한 전복까지 더해진 낙지탕탕이와
싱싱한 세발낙지에 불 향 잔뜩 입힌 낙지호롱이!
목포의 명물 세발낙지를 제대로 즐겨본다.
목포의 상징이자 자부심인 가수 이난영
그녀를 기리는 난영공원에서 역사에
휘말린 한 사람의 인생사를 들여다보고
아름다운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에 올라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낀다.
배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하는 섬, '달리도'
섬 모양이 반달 같다 하여
'달동'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곳.
이곳에서 함께 드라이브한 것도 인연이지!
계숙의 오토바이 옆을 전동차 타고 달리던
할머니의 고추밭 농사를 돕기로 하는데...
직접 담근 무화과 청이 들어간 무화과청고추장부터
푹 잘 익은 묵은지와 함께 먹는 하지감자까지
양손 무겁게 돌려보내는 게 할머니 마음.
바다 내음 가득 목포 음식은
뜨거운 여름 몸보신에도 제격!
여름 보양식 하면 역시 펄떡펄떡 붕장어.
끊임없이 걸려 올라오는 붕장어에 신난다 신나!
꼬들꼬들한 붕장어회에
매콤한 양념의 붕장어볶음이면 기운이 펄펄.
올여름 더위는 끄떡없다!
좁다란 길,
어촌 사람들의 애환 담긴 시화골목에서 만난
첫사랑 같은 남자 '나태주'!
구성진 트로트부터 태권도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그와 떠나는 시간여행!
코스로 즐기는 민어요리에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민어회와
새콤달콤한 양념의 민어회무침,
뜨끈한 민어전, 담백하고 시원한 민어맑은탕
민어의 핵심이라 하는 민어부레에 껍질까지 먹으면
'비늘 빼고 다 먹는다는 민어'라는 말이 실감 난다.
과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목포근대문화역사거리.
일제강점기 목포의 눈물이 흐르던
근대 역사관 1관에서
목포의 슬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미식문화갤러리로 탈바꿈한
세관 창고 해관1897에서
목포의 9味를 한상에 맛보는 호사도 누려본다!
야경이 아름다운 목포항구포차거리는
이른 저녁부터 시끌시끌
고소한 육회와 탱글탱글한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이 정갈하게 담겨 있는 육·꼬·비에
골뱅이 잔뜩 시원한 골뱅이탕 곁들이니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는 밤
음악에 맞춰 춤추는 바다 분수와
어두운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저물어가는 하루를 위로하는 이곳
맛과 낭만 가득한 항구 도시 목포로 떠나보자!
방송일시: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기획: 정경란 CP
연출: 양혜정(미디어길)
글/구성: 주꽃샘
촬영: 최경선 김윤성
출연: 신계숙 (배화여대 조리학과 교수)
[출처]ebs1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