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오늘 저녁 1562회
오늘 오늘 저녁 이 맛에 산다 에서는
토니정 어디가요 등이 방송됩니다
< 토니정 어디가요 >
5월 다슬기의 계절
▶ ㈜ 정옥
☎ 055-882-7465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관곡송림길 8
지번 장암리 553-17
< 수상한 가족 >
자두 부부의 육아일기
▶ 의성 혜영씨네 농장
☎ 010-8968-0300
주소 경북 의성군 금성면 청로 1길 23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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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1.[수상한 가족] 자두 부부의 육아일기
경상북도 의성군,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자두 가족이 있다. 각각 7살, 3살이 된 두 아들
보랴 농사짓고 회사 다니랴 정신없다는
문헌준(53세), 우혜영(44세) 부부다. 나이로
보자면 막내는 남편 나이 50세에 태어난
늦둥이지만, 부부는 사회복지사 일에 전념하다가
8년 전에 결혼을 한 늦깎이 부부다. 부부는
첫째가 태어나고 얼마 뒤 시골로 귀농, 함께
자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작년
큰 수해를 입으며 아내가 사회복지 전공을
살려 다시 일을 시작, 부부는 각자 일하랴
번갈아 가며 두 아들 챙기랴 한시도 앉아있을
틈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육아 전쟁통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건 무뚝뚝한 말투와
달리 아내에게만은 늘 다정한 남편 덕이란다.
힘든 일을 마치고 와서도 저녁을 함께 준비하고,
늘 대화를 잊지 않기 때문이다. 늦둥이들
생각에 몸 사리지 않는 서로가 가장
안쓰러우면서 대견하다는 부부. 고단한
하루 중에도 웃음만큼은 잃지 않는다는
이 가족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2.[토니정 어디가요] 5월 다슬기의 계절
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 줄기 따라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무리 날이
따뜻해졌다지만 오뉴월에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한 남자가 있다?! 잠수를 마친 남자의
한 손 가득한 다슬기다. 활동성이 많아지는
5월은 다슬기의 계절이다. 산란기까지 앞두고
있어 영양가도 맛도 두 배가 된다. 청정 1급수에
살며 돌에 붙은 수초와 이끼를 먹고 사는
다슬기는, 5월이면 1kg에 25,000원이라는
귀한 몸값 자랑한단다. 잡은 다슬기는 깨끗한
물에서 3시간 동안 불순물과 모래를 제거한 뒤
삶아줘야 한다. 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단다. 불순물을 뱉어내기 위해 목을 길게 뺀
다슬기를 끓는 물에 바로 넣어 삶으면 쉽게
껍질을 깔 수 있단다. 껍질을 깐 다슬기는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한다. 심지어 다슬기로
마시는 기름까지 만든다? 다슬기를 껍질째
넣고, 12시간 이상 푹 고아내면 다슬기 기름이
만들어진단다. 5월의 다슬기 잡는 법과 다슬기
듬뿍 넣은 요리를 찾아가 본다.
3.[우리 집 삼시세끼]
요리학원도 다닌 79세 남편의 손맛
전라남도 무안군, 작은 어촌 마을엔 넓은 바다를
앞마당 삼아 사는 강철원(79), 김옥자(75) 부부가
있다. 사이좋기로 소문난 이 부부는 밥상도
아내 한번 남편 한번 차린다. 아침은 항상 아내
담당. 입 짧은 남편을 위해 매일 11첩 밥상을
차린다는데 오늘도 이 집의 별미 소라 장조림부터
각종 반찬을 더 해 11첩 밥상을 뚝딱 완성했다.
덕분에 든든하게 먹은 남편이 점심엔 가장 자신
있다는 해물 손칼국수와 시금치 전을 준비했다.
요리학원도 다녔던 만큼 칼국수 하나를 만들어도
면부터 직접 만들어 그 맛이 더 좋단다. 입 짧은
남편의 장점이 바로 밥 잘 차려주는 것. 고생한
아내를 위해 저녁까지 풀코스로 대접한단다.
한번 먹은 밥은 또 안 먹는다는 남편답게
보리밥을 새로 짓고 아내가 좋아한다는
소고기 낙지 전골부터 미나리 초무침까지
만들었다는데 요리 고수 남편의 밥상을 만나보자
[출처] mbc,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