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이용재의 노포의 맛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것들이 기존의 것들을 대체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이기에 변하지 않은 것들의
가치는 더 빛이 날 수밖에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노포라 불리는
식당들이다. 장사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오랜 세월 스러지지 않고 뚝심 있게 한 자리를
지켜낸 식당들을 그저 맛집이라 단순히
치부할 순 없다. 치열한 삶의 전쟁터로 나온
사람들은 그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위안을 얻곤 했다.
주인장들의 우직함과 음식 철학이 없었다면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공간이다.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노포를 찾아 이용재가
여정을 나섰다. 수십 년 동안 사랑받는 식당들의
내공 깊은 맛을 알아보고 주인장과 손님들의
추억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봄으로서 현대인들이
놓치고 사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1부. 46년 모둠 한 상
충무로 인현시장 유숙희 사장 세 자매
왕소문 기절초풍 모둠 한 상
통나무집
02-2275-9184
서울 중구 마른내로6길 16
지번인현동2가 211 충무로역
20,000원
왕소문 기절초풍
12,000원
쫄갈비/매운갈비찜/삼겹/목살
12,000원
옛날 소불고기
25,000원
닭도리탕
충무로 인현시장에는 대학생들과 서민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 알아주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식당이 있다. 인기 메뉴는 ‘왕소문 기절초풍’이라
불리는 모둠 한 상이다.
2만 원에 찌개와 모둠전, 해물류, 고기, 계란찜 등
그날그날 각기 다른 음식 10여 가지가 나온다.
시장 안에 있어 매일매일 식자재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가능한 가격이다.
사장인 유숙희 씨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남편과 함께 지금의 가게를 열었다.
숙희 씨의 일을 돕기 위해 자매들이 차례로
합류했고 지금은 세 자매가 함께 일하고 있다.
끈끈한 자매이자 동료인
세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부. 71년 탕수육
71년 탕수육
인천 신흥동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유방순 사장
신일반점
032-882-1812
인천 중구 서해대로464번길 1-2
신흥동2가 3-1 숭의역
일요일 휴무 매일 11:00 - 20:00
17,000원 - 25,000원
달인탕수육
25,000원 - 40,000원
멘보샤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인천 신흥동에는 1950년에 장사를 시작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기 메뉴는 탕수육. 숙성시킨
고기와 튀김옷 모두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고난도의 다양한
중식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는 유방순 사장은 원래는 식당의
주방장이었다. 1대 사장과 2대 사장이 세상을
떠난 후 가게를 물려받을 이가 사라지자
그 맛을 지키기 위해 운영에 나선 것이다.
방순 씨에게 1대 사장은 사부이자 친아버지 같은
존재다. 방순 씨는 오늘도 1대 사장님의
가르침대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맛을 지키기
위한 방순 씨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용재의 노포의 맛
40년 돼지불갈비 동대문 경동시장 최호섭 사장
55년 생선구이 박인숙 씨 인천 마산집
53년 원조 경양식 오충호 씨 동두천
감초식당 오륙하우스 링크▽
https://fire888.tistory.com/1623
방송일 : 3월 15일(월) 3월 16일
[출처]ebs1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