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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해부, 두통〉


뇌가 보내는 적색신호, 두통.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큼 흔히 나타나는 

두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두통은 곧 중요한 뇌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넘겨서는 안 되는 질환 중 하나!

그러나 흔한 증상인 만큼 중요성이 간과되는데,

 과연 조기치료를 놓쳐선 안 되는 두통은 무엇일까?


언제 찾아올지 모르고, 나타나면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 당신의 일상생활을 위협한다.

그렇다면 두통은 대개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 

또한 두통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고통, 

두통에 대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을 

<전격해부, 두통>편에서 전격해부 한다.




정재면 교수 / 신경과 전문의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경과 교수

- 대한두통학회 이사

- 대한신경과학회 이사



김병건 교수 / 신경과 전문의

 

-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 대한두통학회회장

- 대한안신경의학회 감사

- 대한평형의학회 무임소이사

-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 부위원장

- 대한신경과학회 국문편집위원

- 미국두통학회정회원

- 세계두통학회정회원


두통, 약을 먹어야 할까? 병원을 찾아야 할까?


60세의 권인숙 씨는 얼마 전 공기청정기를

 새로 구입했다. 공기가 맑아지면 두통도 없어질

 거란 기대 때문이다. 한 달 전부터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심한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병원을 찾은 권인숙 씨. 

두통의 일종인 원발찌름두통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뇌에 구조적 문제가 없을 때 나타나는

 원발찌름두통은 주 1회 이상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그렇다면 편두통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원발찌름두통은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한편 양쪽 머리에 나타나는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져 병원을 찾은 20대 환자. 두통이 한번 

나타나면 며칠씩 지속되고 더불어 소화장애까지

 동반되어 고통을 받고 있었다. 편두통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 그렇다면 그 외 어떤 증상들이

 편두통의 동반증상인걸까? 과연 두통을 진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에 따른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위험한 두통, 벼락두통


갑작스레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 원인은 두통이었다.

 평소 두통을 겪어 본 적 없던 환자가 갑자기

 머리에 통증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꽝’ 하는 느낌과 같이 급격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두통을 벼락두통이라고 말한다.


벼락두통은 다른 두통에 비해 굉장히 위험한데, 

그 이유는 심각한 뇌혈관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환자는 결국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병명은 일시가역적 혈관수축 증후군.

 

최근 들어 환자수가 의외로 많이 늘어난 병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벼락두통은 어떻게 나타날까?


한편 벼락두통으로 입원까지 하게 된 환자.

처음엔 ‘머리가 아픈가 보다’하고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진통제를 먹어도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결국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았다. 경막에

 출혈이 생겨 갑자기 두통이 나타났던 것이다. 

뇌질환의 증상이 될 수도 있는 두통. 그렇다면 

어떤 뇌혈관질환이 있을 때 벼락두통이 나타나는 

것일까? 또한 일반 두통과 질환으로서의 두통은 

어떻게 구분할까?

 


두통약,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이 자리에서 그냥 ‘목숨이 끊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느낌. 그 느낌만 받았던 것 같아요”


15년 가까이 두통으로 고생해 왔던 윤재현 씨.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어머니는 상처 부위가 보이는 다른 

질환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고통에 힘들어하는

 아들이 안타까웠다.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복용했던

 진통제는 내성이 생겼고, 그 후 약을 복용해도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입원까지 하게 된 

윤재현 씨.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심한 통증이 

계속 반복되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또한 두통을 더 심하게 불러오는 

두통약의 성분과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두통. <전격해부, 

두통> 편에서 두통의 종류에 따른 증상과 

그 치료법 그리고 두통약의 올바른 복용방법에

 대해 신경과 전문의 정재면 교수, 김병건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18년 11월 2일 (금) 저녁 9시 5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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