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오늘 저녁 1631회

 

오늘 오늘 저녁 이 맛에 산다 에서는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등이 방송됩니다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70년 전통! 이북식 찹쌀떡

 

▶ 황해도 떡집

전화 : 02-926-7638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18길 12-3

지번 동소문동5가 59-1 (돈암시장 내)

 

 

매일 08:00~19:00 2째 4째 화요일 휴무

 

8,000

이북식찹쌀덕(힌색)

10,000

이북식찹쌀떡(쑥)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새참 줍쇼>

가을엔 대하로 즐기새우!

 

▶ 동백회수산 010-2777-5159

전화 : 010-2777-5159

주소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1

 

 

 

<백반 명의 강순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한상 차림

 

▶ 강순의 유튜브

‘강순의 나주종가’

youtube.com/channel/UCqXlVOH2qsCRn_ONHhyCAxg

 

 

<新 전원일기>

본현 씨의 산골 무릉도원

 

▶ 다다농장

전화 : 010-4448-0880

주소 : 경북 안동시 임동면 위리 153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9월 15일

 

1.[새참 줍쇼] 가을엔 대하로 즐기새우!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서해의 보물!

새우 중의 새우, 대하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충남 홍성의 남당항은 청정어항이라 불리는

천수만을 끼고 있어 신선한 대하가 가장 많이

잡히는 지역이라는데... 이 남당항에 일손 필요한

곳을 찾아 박이안이 나섰다. 수십 년의

세월 동안 대하를 잡아왔다는 김형식 선장과

함께 자연산 대하를 잡아보는데... 대하는 성질이

급해 바로 죽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상황! 촘촘히 얽힌 그물에서

대하를 상하지 않게 손으로 일일이 빼낼 수

있을까? 오늘도 박이안의 새참 먹기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최대 15~20cm 크기에 기다란

수염을 가진 대하는 껍질이 투명하고 윤기가

흐르면서 다리가 붉은빛을 띨수록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갓 잡은 신선한 대하로 차리는

한상. 굵은 소금 위에 노릇노릇 대하를 구워

머리까지 맛있게 먹는 소금구이에 각종 채소와

싱싱한 생 대하로 무치는 생대하무침!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대하탕까지!

탱글탱글 살이 올라 지금이 가장 맛있는

대하로 푸짐하게 차린 새참 한상을 만나본다.

 

 

2.[백반 명인 강순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 한상 차림

 

민족 대명절, 추석에 푸짐한 명절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 종갓집 종부로 50여 년 명절을 지낸

강순의 여사는 과연 어떤 추석 한 상 만들까?

첫 번째 명절 음식은 전! 강순의 여사가

알려주는 전은 바로 대구전, 육전, 애호박전으로

이뤄진 삼색전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삼색전을 명절 상에 올리는 것이 전통이라는데!

강순의 여사의 비법을 따라 하면 부드럽고 맛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대구전과 육전의

첫 단계는 육수를 만드는 것! 다시마 국물에

후추와 소금을 녹인 육수에 대구 살과 소고기

포를 각각 살짝 절여준다. 다시마 육수가 전이

식어도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

절인 대구살과 소고기에 각각 노른자 달걀 물과

흰자 달걀 물을 묻혀 익히면 하얀 대구전과

노란 육전이 완성된다. 삼색전의 마지막 주자

애호박전의 비법은 안에 씨 부분을 걷어내는 것!

겉면은 단단하지만, 안쪽은 무르기 때문에 씨를

발라내면 물기가 생기지 않아 오랫동안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애호박의 초록 겉면을

나뭇잎 모양으로 칼집을 내서 모양 또한 예쁘게

만든다. 다음 추석 음식은 잡채! 명절에는

음식을 많이 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힘든 방법이

아닌 10분 만에 만드는 잡채 비법을 알려준다.

강순의 여사는 재료를 따로따로 볶아서 당면과

섞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팬에 재료를 차례대로

넣어 볶는 것이 핵심이라 말한다. 우선 채를 썬

소고기를 콩간장, 후추, 마늘 등을 넣고

볶아준 후, 여기에 당면을 넣는다. 중요한 점은

당면을 삶지 않고 물에 불리기만 한 당면이라는

것! 면을 삶아서 볶기까지 하면 너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 당근, 목이버섯, 양파 등

채소를 함께 넣고 재빠르게 익힌다. 이렇게 하면

꼬들꼬들한 잡채가 돼서 나중에 데워 먹을 때도

물만 조금 넣고 다시 볶으면 새 잡채처럼

먹을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명절 음식을

만든 강순의 여사의 음식 노하우와 종갓집

종부로 명절을 지낸 옛이야기까지 들어본다.

 

 

 

 

3.[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70년 전통! 이북식 찹쌀떡

 

서울 성북구의 한 시장. 이곳엔 70년 전통을

잇고 있는 떡집이 하나 있다. 황해도에 살다가

6·25 때 피난 왔던 1대 주인. 먹고 살길이 요원해

이북에서 먹던 찹쌀떡을 만들어 팔아 살림을

꾸렸다. 지금은 그의 며느리와 손자가 3대째

대를 잇고 있다는데... 그 사연이 궁금하다.

이 집 떡은 다 맛있기로 소문났지만, 그중

단연 인기 품목은 이북식 찹쌀떡이다.

동글동글한 모양에 가루가 묻어있는

일반 찹쌀떡과는 다르게 네모난 절편 모양이다.

찹쌀 고두밥을 지어 만든 매끈한 떡은 쫄깃함이

남다르다. 안에 든 팥소는 시어머니의 방식대로

회색 거피팥을 사용한다. 달콤하고도 고소한

팥소를 만들기 위해 팥을 삶고, 쪄내고, 갈아서

덖는 노력도 필요하다. 여기다 떡 맛에 풍미를

더하는 비결이 또 있다는데, 바로 밀랍이다!

이 역시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떡의 비법이다.

떡에 고급스러운 벌꿀 향을 가미할 뿐 아니라,

떡이 쉬는 것을 방지한다. 떡은 정직함과

정성으로 만드는 거라던 시어머님의 가르침이

몸에 새겨져서, 그리고 떡 맛에 대한 손님들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어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다. 추석을 앞둔 시기, 떡집이 대목을 맞는

때이다. 이 집은 송편을 잘하기로도

소문났다는데, 그 비법은 일일이 손으로 빚는

데 있다. 기계가 발달해도 사람 손맛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 엄마의 철칙인지라, 몇 년 전 아들이

들여놓았던 송편 기계는 쓰지도 못하고

팔아버렸단다. 10년 전쯤, 직장 일을 관두고

엄마와 함께 떡집 일을 하겠다고 나타난 아들.

처음엔 아들이 자신과 같은 고생길을 걸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열심히 힘을

보태주는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3대가

지켜가는 떡 맛 덕분에, 단골도 3대째

이어진다는데... 70년째 쫄깃한 떡집 이야기를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에서 공개한다.

 

 

4.[新 전원일기] 본현 씨의 산골 무릉도원

 

경북 안동의 깊은 산골 “헛! 헛!”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 180도로 찢어지는 다리에 이마까지 발이

닿는 유연함을 뽐내며 쿵후 기술을 연마하는

남자는 귀촌 9년 차, 구본현(65) 씨! 그가 살고

있는 산골은 워낙 고지대라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식수도 없다.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해

전기를 끌어다 쓰고 빗물을 물탱크에 받아 직접

만든 자갈 정수기로 식수를 만든다. 음식 부패를

막기 위해 직접 저온 저장고도 만들었다.

단칸방만 한 컨테이너에 흙을 덮어 사계절

언제나 18℃를 유지한다는 저장고는 음식 보관은

물론, 에어컨 없는 그의 쉼터도 된다. 모든 것이

불편한 만큼 그 누구도 들어오지 않으려 하는

산중! 그래서 그는 이곳이 더욱 좋다는데.

도시에서 섬유 사업을 크게 했던 본현 씨.

하지만 2004년, 사업이 하향세로 접어들며

회사가 부도나고 말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

아내와 헤어져 홀로 사춘기 아들, 딸을 키우던

그는 그야말로 아찔했다. 결국 반평생 사장님

소리를 듣던 본현 씨는 자존심을 굽히고

거래처 공장으로 들어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고 그렇게 자식들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그러고 나니 노후준비는 전혀 되어있지 않았고

이러다 다 큰 자식들에게 손을 벌릴까 두려웠다.

그때 이 산골에서 농사를 지어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녹록지 않았던 과정. 홀로 산에 일하며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던 게 원인이었을까.

갑작스러운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본현 씨.

그때부터 그는 산에서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했다. 꾸지뽕 잎을 넣은 꾸지뽕 밥과

텃밭에서 나는 작물들로 매 끼니를 챙기고

병 자체를 잊고 살다 보니 어느새 완치판정을

받았다. 기후가 맞아 시작했다는 꾸지뽕 농사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고독했던

산골 생활도 이제 즐기게 됐다는 본현 씨.

아무도 없는 첩첩산중! 본인만의 무릉도원을

만들어가는 그의 일상을 만나본다!

 

[출처] 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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