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712회 미리보기

 

일 대장 시어머니와 왈가닥 며느리

 

경남 함양에는 일 대장 시어머니와 왈가닥 며느리가

있다. 고구마 줄기를 벗기든, 깨를 털든,

매일 시어머니를 쫓아다니며 함께

일하려는 왈가닥 며느리 주현 씨(49).

털털하고 성격 좋은 며느리 덕에

시어머니 홍노미(77세) 씨도 조용할 날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서로의 앞에서 못 할 말 없이

털고 끝낸다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주변에서

모녀라 오해받을 정도로 사이좋은 고부가

티격태격 언성이 높아질 때는 왈가닥 며느리

농사 실수하고 쉬려고 꼼수 부릴 때뿐이다.

자꾸 찾아와서 일 가르쳐달라 하니 귀찮을 때도

있지만 며느리 주현 씨는 시어머니 말벗 되어주고

농사일도 척척 해내는 고마운 존재.

일뿐 아니라 아이까지 잘 키우니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고마운 며느리다.

 

함양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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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골짜기

함양골짜기 | 함양양파 | 농산물 산지직송 👩‍🌾사람 냄새 나는 사람 꾸밈없고, 날것인생..ㅋ 촌스러움의 멋을 아는 사람 🌱 함양에서 농산물 농사 🚜 지어요. 🏡 공주 셋과 함께 시골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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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는 환상의 고부!

 

결혼 초엔 시어머니가 호랑이처럼 무서웠다는

주현 씨.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긴 세월 시어머니를 어머니처럼

모셨다. 하다 하다 친정엄마에게 부탁하듯 일을

부탁하곤 한다는데. 열두 살부터 학교 안

다니고 동생 돌보며 밭일했던 시어머니 주현

씨. 올해 농사일 은퇴했지만, 며느리 일

만큼은 앞장서서 도와주는 이유. 딸 셋

키우랴, 농사지으랴 바쁜 며느리 보면 젊은

시절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33년 전 남편

먼저 세상을 떠나고 삼 남매를 홀로 키우며

고생했던 어머니. 시어른이 조금만 도와줬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았을 거로 생각하곤

했다는데... 당신 기력 있으실 때 조금이라도

며느리 돕고 싶은 시어머니. 며느리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 오늘도 밭으로 향한다.

 

#어느 날 토란밭에서 불거진 갈등

 

주현 씨의 남편 채욱 씨는 결혼 전 부산에서

새시 일을 했다. 결혼해 지금까지 집 1층에

작은 업체 차려놓고 새시 일하고 있으나 벌이는

점점 줄어든다. 초등학생 아이 셋 키우려면

어림없는 벌이.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

농사일을 시작했다. 세 자매 키우던 아내가

막내 초등학교 입학하고 농사일에 뛰어들었던 것도

마찬가지. 수익 내려 임대밭을 얻어

고추며 들깨며 작물을 늘렸다는데... 일은

잔뜩 벌여놓고 정작 애들 보느라 바빠 마무리는

못 하는 아내. 그 일은 고스란히 노모에게

전가되고 채욱 씨는 아내를 타이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시어머니 불러 일을 마무리하는

주현 씨. 보다 못한 채욱 씨 결국 화가 폭발하고...

과연 부부의 갈등은 봉합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5년 11월 2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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