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709회 미리보기
수다맨 팔근 씨의 팔팔한 인생
# 제발 좀 지껄여!
지칠 줄 모르는 남편의 수다 본능
한번 입을 열면 멈출 줄 모르는 폭주 기관차 같은
그의 수다, 87세의 귀여운 수다맨
이팔근(87세) 씨.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살이
얘기를 다 하려면 하루가 부족하다는데 그의
수다에 지쳐버린 아내 김명자(85세) 씨는
그 얘기 다 하려면 죽을 때 돼서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없이
‘그만 좀 지껄여!’ 소리 지르는 아내. 결국 팔근 씬,
아내 앞에서 입을 닫아버렸다. 그래서
밥상만 물리면 밖으로 나가기 바쁘다. 제발 한 명만
있으라는 심정으로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을
찾으러 나가야 하니까... 그런 남편이
사람들에게 행여 쓸데없는 소리까지 할까,
아내는 걱정이다.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남편의
수다, 멈출 방법은 없을까?
https://www.mbn.co.kr/vod/programMain/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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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남편의 신발
이거 하나만은 제발 고쳐줬으면 하는, 아내의
바람이 있다. 바로 남편의 신발이다. 버려진
신발을 주워다 자르고 붙여 샌들을 만드는가 하면,
딸그락 소리 나는 나무 신발을 만들어 신고
다니기도 한다. 아무리 엉뚱한 남편이라지만
남들 보기 창피한 아내. 자식들과
손주들이 사준 좋은 신발도 많은데 왜 이런
신발들만 고집하는 걸까? 남다른 철학이 보이는
팔근 씨표 수제화! 주위의 이목을 다 끌어도
본인만 편하면 그만이라는데, 창피함은 아내 몫이다.
결국 아내 명자 씨, 남편 몰래 꼴 보기 싫은
신발을 감춰버리는데.
과연 팔근 씨, 신발을 포기할 수 있을까?
# 세월과 추억을 품은 낡은 집, 절대 포기 못 해
박쥐가 집을 짓고 서까래가 까맣게 된 부부의 집.
60년 전 팔근 씨가 직접 지은 집이다.
오막살이를 하다 이 집을 지으니
어찌나 대궐 같았는지.
그런데 이 집도 부부와 함께 나이가 드니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초라한 행색만 남았다.
심지어 안방 벽이 허물어져 큰일 날 뻔한
상황까지 있었으니, 자식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파트로 이사 가라 해도
이 집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팔근 씨,
그럼 수리라도 하자는 자식들의 제안도 단칼에
거절한다. 집 얘기만 나오면 역정을 내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체념한 지 오래.
대체 남편이 이렇게까지
집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일시 10월 12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