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685회

 

묵집 엄마 복순 씨의 내가 사는 이유

 

# 간판 없는 묵집을 운영하는 가족

 

경기도 평택에는 간판 없이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있다.

55년 동안 묵집을 운영해오고 있는

아내 김복순(78) 씨. 그녀가 연로한 나이에도

일할 수 있었던 것은 10년 전 일을 도우러 들어온

큰아들 박진석(54) 씨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녀를 돕는 한 남자가 더 있었으니

바로 복순 씨의 남편 박재헌(86) 씨.. 남편은

농사를 지어 아내의 식당에 모든 재료를 공수하고

있다. 젊은 시절, 술과 노름에 빠져 빛까지 냈던

남편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고생하는 아내를 보면서

달라졌고 지금은 아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 아들 역시 힘든 살림을 억척스럽게

이끌어오는 어머니를 보면서 열심히 식당 일을

배우는 중이다. 55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와 대를 이으며 부모님을 돕는 아들..

오늘도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일상을 채워가는 중이다.

 

 

묵밥 묵무침 도토리전 감자전 손만두국

 

창내리묵집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4길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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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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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가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부부,

일을 쉴 나이에도 부부가 잠까지 줄여가며

일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열심히 일해 5남매를

키워 출가까지 시킨 부부.. 이제 부모 역할은

다 마쳤다 싶었던 그때! 부부는 큰딸과 막내아들을

사고로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야 했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보냈다는 아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부부는 세상을 떠난 자식들이 남겨둔 손자들을

키워내야만 했다. 자식 같은 손자를 업고

묵을 쒀야 했던 아내 복순 씨, 손자에게 자신의

젖까지 물려가며 남겨진 자식과 손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만 했다. 그런 아내를 보며

물심양면 일을 도왔던 남편 재헌 씨..

남편 역시 드링크제까지 마셔가며 밤낮없이

농사일에 매달렸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2년 전, 가게 운영을 도와주던

둘째 딸까지 병으로 인해 병원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부모의 곁을 떠났다. 다시 한번 자식 잃은

슬픔을 견뎌내야 했던 부부, 부부는 자식 잃은

슬픔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 더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남은 자식들과

손자들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 세상을 떠난 자식들을 만나러 간 복순 엄마

 

큰아들 진석 씨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끓이는

엄마 복순 씨,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기도 큼지막하게 넣어 정성스레 미역국을

끓인다. 아들에게 용돈까지 챙겨주며 즐겁게

식사를 했지만, 다음 날이 생일인 막내아들을

생각하면 또 마음이 무거워지는 복순 씨다.

 

다음 날, 세상을 떠난 막내아들의 생일, 복순 씨는

지난밤 세상을 떠난 자식들이 꿈에 보이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세상을 떠난 후 자식들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자식들에게 술 한잔 따라주지

못했었는데 복순 씨.. 자식들을 가슴 속에

묻어야 했던 엄마는 자식들이 살아있을 적

좋아했던 순대와 술 한 잔을 따르며

애끓는 모정으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데..

 

그렇게 자식들을 만나고 온 복순 씨....

복순 씨는 그렇게 지난 아픔을 딛고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가리라 다짐한다.

 

방송일시 4월 20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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