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94편  

 

발품 팔아 한 끼

 

한국인은 밥심이란 말처럼,

맛있는 밥 한 끼만큼 확실한 행복이 있을까?

밥 한 끼를 위해서라면 기나긴 대기는 기본,

전국 팔도 어디든 발품 팔아

찾아가는 게 한국인의 자세!

 

바다 건너 깊은 산중에 꼭꼭 숨어있어도

수고로움을 마다치 않고 발품 팔아가며

찾아가 즐기는 한 끼 식사!

 

발품 팔아도 아깝지 않다는 한 끼를 만나본다.

 

1부. 후루룩 국수 한 그릇

- 4월 14일 (월) 밤 9시 35분

 

<서문시장>

대구 중구 달성로 50 서문시장

 

 

<동곡 원조 할매 손칼국수>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구벌대로55길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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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원조할매손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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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진못 식육식당>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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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수 생산량 1위, 대구광역시!

국내 최초의 국수 공장이 들어선

유서 깊은 면의 도시다.

맛있는 음식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음식 사진작가 김재욱 씨가 대구를 찾았다.

 

국수의 성지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장터로 불렸다는

대구 서문시장.

그 안엔 국수만을 전문으로 하는

‘국수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시장 골목 한편에 100m 가까이 늘어선 국숫집들!

진한 멸치 육수에 후루룩 말아주는

누른국수 한 그릇은

바쁜 상인들과 손님들이 오며 가며

빠르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데다,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니 금상첨화란다.

50년 세월을 간직한 시장 국수 한 그릇을 맛본다.

 

4대를 이어온 깊은 맛, 손국수

목마른 말이 하천의 물을 마시는 모양의

산이라는 마천산령의 끝자락.

오동나무가 많아 이름 붙은 동곡리.

대구 시내에서도 차로 50여 분의 외진 동네지만,

식객들의 발길 끊이질 않는 유명한 국숫집이 있다.

멸치 육수가 기본인

여느 국수와 달리 사골국물처럼 뽀얗지만,

어딘가 심심한 듯 깊고 담백한 맛이

특별하게 느껴진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면수!

일반 밀가루면 대신 직접 반죽해 뽑은 면을

사용하기에 가능한 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국수 맛은 어떨까?

 

육개장 말고, 육국수!

대구에서 차로 30분 남짓 떨어진

경상북도 경산시.

경상북도에 속하지만 지역번호 ‘054’ 대신,

대구광역시의 지역번호 ‘053’을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도시다.

이곳에 손님들 발품 팔게 하는

색다른 국수가 있다.

 

큼지막한 소고기와, 산더미 같은 파와

무로 맛을 낸 ‘육국수’가 주인공!

언뜻 보기엔 육개장에

국수를 넣은 것 같이 보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은

걸쭉한 육개장과 또 다른 매력을 가졌다고.

뜨끈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역사와 정성의 이야기.

대구부터 경산까지 국수 찾아 떠나볼까?

 

 

2부. 바다 한 상, 욕지도

- 4월 15일 (화) 밤 9시 35분

 

<욕지 고메원>

경남 통영시 욕지면 옥동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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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포차>

경남 통영시 욕지면 천왕로 12

(배성준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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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한려수도 남쪽 끝에 위치한 욕지도.

천삼백여 가구가 살고 있는 커다란 섬답게,

볼거리도 먹거리도 참 많다는 욕지도로

여행 작가 변종모 씨가 여행을 떠났다!

 

벼랑 따라 바다 따라, 비렁길

욕지도 여행의 시작은 비렁길.

경상도 사투리로 ‘벼랑’을 뜻하는

비렁길은 섬 주민들이 오가던 통로 길이다.

 

해안선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출렁다리부터,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다.

섬 둘레길 따라 뚜벅뚜벅

걷다 보면 마주하는 별미,

노란 고구마 앙금으로 속을 가득 채운

욕지도산 고구마 도넛까지!

눈길 닿는 곳곳, 푸른 물결이 펼쳐지는

욕지도 한 바퀴를 걸어본다.

 

욕지도의 바다 한 상

과거 바다 위 어시장인 파시(波市)가

열렸을 정도로 황금어장이라는 욕지도 바다.

50여 년을 바다에 기대 살아왔다는

해녀 오정희 씨 부부를 만난다.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금실 좋은

부부를 따라 바다로 따라나섰는데.

 

인어처럼 망망대해를 맨몸으로 누비는 정희 씨.

수면으로 올라올 때면

귀한 전복과 해산물들이 한가득이다.

바다향 가득 머금은 싱싱한 해산물의 향연!

푸른 바다가 품은 자연의 맛을 찾아

떠나는 산지 직송 미식 여행을 떠나본다.

 

 

 

 

3부. 어머니의 두유

- 4월 16일 (수) 밤 9시 35분

 

<원조두유>

광주 동구 무등로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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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두유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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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를 품고 있는 무등산 자락 아래,

홀로 새벽을 밝히는 작은 가게 하나가 있다.

반백 년 넘는 세월 동안

항상 맷돌이 돌아가고 있다는 ‘두유’ 가게.

옛날 방식 그대로,

맷돌에 콩을 갈아 만든 진한 두유.

 

89세 공노희 할머니에게 두유는

삼형제를 길러낸 보물이자 인생 그 자체다.

이제는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3년 전부터 큰아들 오세훈 씨가

귀향해 일손을 돕고 있다는데.

 

콩을 담그는 정성, 삶는 정성, 가는 정성까지,

약을 달일 때처럼 천천히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맛있고 좋은 두유가 나온단다.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온종일 일거리가 이어지지만,

그럼에도 고되지 않은 건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이라고.

시간과 정성을 조미료 삼아

맷돌에 갈아내는 고소한 두유 한 잔.

오늘도 발품 팔아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맷돌이 돌아간다.

 

 

4부. 요트 타고 대이작도

- 4월 17일 (목) 밤 9시 35분

 

<풀등펜션 식당>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로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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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등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28 · 블로그리뷰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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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있다.

박승현, 박상기 부부와 7살 아들 태이까지,

온 가족이 요트를 타고 떠나는 날!

 

목적지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인천의 대이작도.

여객선으로 1시간 30분이면

쉽고 빠르게 도착하는 섬이지만,

김포에서 요트를 타고 떠나면

4배인 6시간 가까이 소요된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트를 택한 이유!

바로 자유로움 때문이란다.

정해진 길 대신 제 맘대로 망망대해를 누비고,

바다가 선사하는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다 보면,

그 고생마저 추억이 되고 특별한 경험이 된다는데.

 

바람 타고 파도 타고 도착한 대이작도.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며

간조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에서

즐기는 바다 위 피크닉은 물론,

대이작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한 끼!

말린 농어와 각종 해산물을 넣고

뽀얗게 끓여낸 대이작도의 별식, 농어건탕까지!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여행보단

천천히 배우고, 느끼며

발품 팔아 더욱더 맛있는 여행을 떠나본다.

 

 

 

5부. 마이카의 하동 봄봄

- 4월 18일 (금) 밤 9시 35분

 

봄나물 파스타

<계절열매>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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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열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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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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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매년 봄이면 풍성한 벚꽃 덕에

봄의 명소로 유명한 경남 하동!

벨기에인 모델 마이카가 봄을 찾아 나섰다.

 

하늘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인

아름다운 벚꽃길 따라 도착한 진교 오일장.

여행을 할 때면 늘 그 지역의 시장을

찾는다는 마이카.

먹거리 가득한 한국의 시장 풍경이

신기할 따름이란다.

 

육식보다 채식을 즐긴다는

마이카의 눈에 띈 건 향긋한 봄나물!

봄 내음 가득 머금은 나물을 구경하던 중 만난

김다은, 김예나 씨.

 

연고도 없는 하동으로 귀촌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는 두 사람.

봄나물에 관심이 많은 마이카를

초대해 향긋한 봄 요리를 대접하기로 했는데.

 

메뉴는 하동의 제철 재료로만

만들어낸 봄나물 파스타!

세발나물과 냉이, 달래 등 다양한 나물로 만든

파스타에선 진한 봄맛이 느껴진다.

 

하동은 처음이라는

마이카를 위한 봄 딸기 수확부터,

 

드라마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에서

즐기는 전통놀이와 동정호 피크닉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세 여자의 달콤한 하루를 만난다.

 

방송일시: 2025년 4월 14일(월) 4월 15일

4월 16일 4월 17일 4월 18일(금) 밤 9시 35분

 

기 획 : 박정남

 

촬 영 : 심재운

 

구 성 : 문예원

 

연 출 : 염지환

 

(㈜ 박앤박 미디어)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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