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141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 미스터리 추적,

  명상수련원에서의 죽음

스토리 헌터: 백기종 경찰대 교수


■ 실종 된 남자의 죽음! 명상수련원에서 무슨 일이?


지난 10월, 진도경찰서에 접수된 의문의

 실종신고. 명상을 배우기 위해 지인들과 

제주도로 떠났던 남편이 한 달째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다. 해당 명상수련원에 도착한 

출동한 경찰이 그 안에서 발견한 것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부패가 진행된 시신 한 구. 

바로 실종 된 김형식(가명)씨다. 그런데 시신의

 주변에 모기장과 흑설탕, 주사기, 에탄올, 

한방 침이 발견됐다.





 알고 보니, 명상수련원 원장과 일부 수련원생들이

 45일 간 시신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 에탄올로

 시신을 닦고, 흑설탕 물을 거즈에 묻혀 입술에

 올려 줬단다. 대체 이들은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걸까? 그리고 45일 간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피해자 김형식(가명)씨가 해당 수련원을

 찾은 건 8월 30일. 평소 운동을 함께 해온

 지인 둘과 함께 방문한 형식 씨는 2박을

 제주도에서 보내기로 하고 왕복 티켓을 끊었다. 

하지만 둘은 진도로 돌아갔고 형식 씨만 

수련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된 거다. 피해자는

 왜, 홀로 남아 숨진 채 발견 된 걸까? 




■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수상한 명상수련원의 정체는? 


 생전 우체국 직원으로 일했던 김형식(가명)씨. 

동네주민들은 형식 씨의 사망소식을 믿을 수가

 없었다.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을 뿐 아니라, 

우체국 퇴직 후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잘 

해왔다는 거다.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에 

걱정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진도에 사는 

남자가 왜 제주도 명상수련원까지 가서 

사망한 걸까? 명상수련원 인근 주민들은 해당 

수련원 자체가 조금 수상하다고 말한다. 

기합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이상한 동작을

 수시로 한다는 것. 게다가 24시간 불이 켜져 

있어 평소 불편했던 점이 많았단다. 사람들이 

숙식을 하며 운동을 하는 듯 보인다고 말하는데. 

대체 명상수련원의 정체는 뭘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명상수련원에 실제로 다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밝혀지는 명상수련원 원장의 실체. 일부 

수련원생들이 그를 신처럼 믿었다는 것!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 

<제보자들>에서 취재했다. 





두 번째 이야기

- 주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여인

스토리 헌터: 강지원 변호사


■ 이웃을 위협하는 여자의 정체는?

 

한동네에 사는 40대 여성이 날마다 괴성을 

지르고 폭언을 하는 등 10년 가까이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제보.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사람에게 반말은

 기본! 이유 없이 시비를 걸거나 욕설을 내뱉는

 통에 하루도 동네가 조용할 날이 없단다. 심지어

 이웃 중 몇 명은 충격적인 일을 당했는데. 

누군가가 현관문 앞에 고추장과 물엿을 뿌려놓고

 가는가 하면 음식물 쓰레기와 개의 배설물까지

 버리고 간 일이 있었는데 이 또한 그 여성의

 소행이라고 주민들은 추측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여성과 다툼이 있고 난 이후에 

느닷없이 차 유리가 깨져있거나, 타이어에 

못이 박히는 등의 일이 생겼지만, 증거가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다는데. 

 잦은 시비와 싸움으로 여성과 고소가 진행 중인 

주민도 여럿. 지나가다 마주치기만 해도 쫓아와

 큰소리로 기침을 해대고 여성의 집 근처를 

지나갈 때면 일부러 ‘쾅’ 창문을 닫는 소리 

때문에 늘 마음을 졸이며 산다는 주민들. 대체 

주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한, 그녀와 주민들 사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 


■ 그녀는 왜 이웃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었나?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웃으로 지냈지만, 

여성의 나이와 직업 등을 정확하게 아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여성이

 일하는 곳을 찾을 수 있었는데. 놀랍게도 

강남에서 10년 이상 대입 영어 강사 일을 하고

 있다는 그녀. 조심스럽게 강희경(가명) 씨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제작진에게 어렵게 마음을

 열어준 강 씨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주민들이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비웃고 가는 등 동네에서 따돌림을 받고

 있어 상처를 받은 지 오래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날을 세우고 주민들을

 대했다는 그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주민들과 강 씨는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화해 할 수 있을까? <제보자들>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방송일시 : 2019년 11월 7일 (木) 저녁 8시 55분

제작사 : ㈜알파타우러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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