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639회 미리보기
브라보! 꽃할매 사총사
# 경남 월하마을 회관엔 특별한 가족이 산다!
친가족도 아닌데 19년째 마을회관에 함께 사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바로 첫째 이덕남(98세) 씨,
둘째 정경연(94세) 씨, 셋째 전영순(87세) 씨,
막내 안분악(81세) 씨다. 남편을 잃고 홀로
지내온 네 할머니. 그 시간이 짧게는 20년에서,
길게는 50년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이런 할머니들이 함께 살면 몸도 마음도
안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된
마을회관에서의 공동생활이다.
이제는 진짜 가족처럼 서로에게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된 할머니들.
이제는 사총사 중 한 명만 떨어져도
불안한 사이가 됐다. 친자매 같은
꽃할매 사총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 15년째 밥 담당 막내,
돌아오는 건 잔소리뿐?
아흔이 넘은 두 언니를 살뜰히 챙기는 동생들.
15년째 밥 담당을 맡고 있는 막내는
사총사의 삼시 세끼 책임지고 있다. 아무리
피곤하고 농사일이 바빠도 밥때가 되면
부엌으로 달려가야 하는 막내. 그런데도
늘 돌아오는 건 칭찬이 아닌 잔소리란다.
음식이 짜다 싱겁다, 밥이 뜨겁다 등 언니들의
불평이 매일 쏟아지는데. 오죽하면 언니들이
시어머니처럼 느껴진다는 막내. 과연 막내는
언제쯤 잔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 언니들의 잔소리에 폭발하고 만 막내
오랜만에 목욕탕에 간 네 할머니.
매번 식사 준비하기 힘든 막내가 외출한 김에
외식하고 가자, 제안하는데. 그런데 집밥이
더 맛있다며 외식을 거절하는 언니들!
매 끼니 때마다 밥 차리기 힘든 자기 사정을
몰라준 막내는 언니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어쩔 수 없이 회관으로 돌아와 언니들 밥을
차리는 막내. 하지만 어김없이 시작된
언니들의 잔소리에 결국 막내가 폭발했다!
언니들한테 큰소리를 내고 마을회관을
박차고 나가버리기까지 하는데.
과연 언니들은 막내를 다시 데리고 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 2024년 6월 2일 (일) 오후 08:20
[출처]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