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471화 미리보기 

단풍에 취하다

절정을 맞이한 단풍은 

봄꽃보다 화사하고 황홀하다. 

오색단풍이 가을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싱숭생숭 마음 따라 절로 들썩이게 되는 엉덩이.

서둘러 짐을 싸고 훌쩍 길을 떠나면 

단풍은 덤이요, 색색의 가을처럼 멋지게 
물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울긋불긋 곱게 물든 골짜기 집집마다
단풍놀이는 한창이고  

세월 따라 더욱더 깊어진 오지에선 
인생 절정을 이룬 사람들이 아름답다.  


1부. 아버지는 내원골 스님 

‘지금이 가스통 메기 좋은 계절이에요’ 

오색찬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리산 내원골. 

바람에 사각대며 흔들리는 단풍잎 사이로

삐걱대는 지게를 지고 올라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서른둘의 청년 김단호 씨다. 

거친 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그가 짊어지고 오는 것은 

다름 아닌 무게 40kg에 달하는 가스통! 

대체 단호 씨는 어디로 누굴 만나러 가는 것일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서러웠어요’

경남 하동 매계마을 시골집에 사는 김단호 씨의
 아버지는 지리산 내원골 자봉스님. 

단호 씨는 어느 날 출가해 산으로
 수행 떠나는 아버지를 
15살에 따라나서12년의 긴 산속 생활을 했었다. 

청년이 된 단호 씨가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선택하고 하산한 지는 5년째.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했던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동안 

서러운 기억도 많았다는 단호 씨가
 오랜만에 스님 아버지와 마주 앉았다. 



2부. 별에서 온 낭군님

가슴까지 길게 내려온 수염, 
솜씨 좋게 상투를 틀어 올린 백발의 머리. 
누가 봐도 범상치 않은 현대판 선비 우리 낭군님은 
대체 어느 시간 어느 별에서 왔을까. 

380년 된 고택을 해체해 경기도 여주에 터를 잡고

다시 하나하나 끼워 맞춰
 지금의 한옥을 지었다는 문제봉 씨는

먹을 갈아 글을 쓰고 난을 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서예가 문제봉 씨와는 스승과 제자로 만나

30여 년 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는 아내 김수자 씨. 

그녀는 현대판 선비 낭군님과 함께하면서부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살고 있다. 

벼농사 짓고 푸성귀 길러 자급자족하며 
살아오는 동안 밥은 굶지 않았다. 

다행히 책상에서 글만 읽을 줄 알았던 낭군님이 

한옥 건축부터 농사일에 전통음식까지 
못 하는 게 없었던 덕분이다.

그런데 유난히 바지런한 남편은 
은근히 어찌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아내는 뒷바라지하느라 매일같이 종종걸음치기 일쑤. 
모처럼 남편이 좋아하는 순두부를 끓이려
 아궁이 불 앞에 선 아내는 
매캐한 연기에 눈물 콧물 다 짜내는데 
느긋하게 장작을 넣는 낭군은 희희낙락이다.

‘연기는 미운 사람한테 간다는데 왜 나한테 오지?’ 

‘미운가 보지 뭐’ 

티격태격 순두부를 만드는 부부가 사는 세상은
 별천지만 같다. 



3부. 그대에게 물들어

‘여보~ 사과 잔잔하게 썰어주세요’ 

‘여보 전기선 좀 꽂아주세요’      ‘여보~ 여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남편을 부르는 아내. 

애처가 연하 남편은 아내의 부름이 
영 귀찮을 법도 하지만 
오늘도 동분서주 걸음이 바쁘다.

경상북도 청도 산골 오지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정영자, 박병조 부부. 

단풍잎과 다투기라도 하려는지 
빨갛게 곱게 익은 사과는 

어찌나 탐스러운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오늘은 아삭아삭 사과가 새콤달콤 깍두기로 
또 변신한단다. 

가을 깊은 오지 숲속에 서로 닮아가며 
같은 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부부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둥둥 오늘도 즐거운 해먹을 탄다. 

-

해발 700m.

덜컹덜컹 포장되지 않은 산길을 한참 오르다 보면
멀리 돌로 지어진 동화 속 성 같은 집이 나타난다. 

집 주위를 두른 돌담에 생뚱맞게 자리 잡은
 전자레인지는 아이디어 수납장. 

신비롭고도 재밌는 숲속 왕국에는
 대체 누가 사는 것일까? 

때마침 문이 열리고 전투에 나서듯 군복차림의
 박봉택, 강지혜 부부가 등장! 

두 사람은 굴뚝을 만들기 위해 작업복인 
군복을 다시 꺼내 입었다.
알고 보니 한 폭 그림 같이 예쁜 집은 
다름 아닌 화가 박봉택 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는데! 
강원도 정선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부부의 
풍경 속으로 들어간다.   




4부. 싱숭생숭 단풍주의보


‘최초로 백두대간을 종주한 여성 산악인’

남난희 씨를 설명하는 첫 번째 수식어.

산을 사랑하는 그녀는 25년 전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지리산 자락으로 왔다.

오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옛집에서 
남난희 씨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365일 변하지 않고 마르지 않는 신비한 우물! 

어디 그뿐이랴 가을 햇살 가득한 
툇마루에 앉아있노라면
뻥 뚫린 시야 끝 저 멀리 산등성이가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가방 하나 둘러메고 집을 조금만 나서면 
평사리의 황금들판이 장관을 이루고 

산행을 내려오면 지리산 사람들의 소
박한 장터가 휴식이 되어주는 곳으로
남난희 씨와 함께 떠나보자. 

-

강원도의 무시무시한 칼바람이 
남편의 공방 문짝을 내동댕이쳤다. 

서울 생활을 접고 홍천으로 귀촌해 
지금의 흙집을 직접 지었다는 

임영택, 김혜정 부부는 겨울이 들이닥치기 전 
문을 새로 다는 일이 당장에 마음 급하다. 

집도 지었는데 고작 문짝 하나쯤이야. 
자신만만했던 말과는 다르게 어딘가 어설픈 부부. 
과연 오늘 안에 문짝 하나 제대로 달 수나 있을까. 
옥신각신 문짝 수리하다가도 단풍잎 덖어 
마주 앉아 차 한 잔 나눠 마시면 
세상 둘도 없는 단짝이 되는 부부는
 가을빛 곱게 서로를 물들여간다. 



5부. 단풍만 곱던가요

‘물고기들이 단풍놀이 갔나 봐’ 

딸만 다섯. 정선 산골짜기로 시집와 
줄줄이 딸만 낳았다고 
시집살이 호되게 했던 아내에게는 그래도
 든든하게 감싸고 의지가 되어준 남편이 있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백석봉 정상에서 1100m 높이를 
곤두박질치는 멋들어진 백석폭포와 

시원한 오대천이 흐르는 집에서 함께 
머리 희끗희끗해진 김원대, 김정환 씨 부부.

심심풀이 물고기라도 잡을 겸 오늘도 어김없이
 낚싯대 둘러메고 대문을 나섰건만 
어쩐 일인지 감감무소식이다. 

단체로 단풍놀이라도 떠난 것인지
 좀처럼 입질 않는 물고기를 
오늘은 이대로 포기하고 돌아서야 하는 것인지
 아쉽기만 하다. 

-
경상북도 봉화 태백산 자락 백천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띄엄띄엄 집들이 숨어있다 나타난다. 
여섯 가구 달랑 남아있는 깊은 산골 큰 바우 집으로 
다시 돌아온 김찬영 씨. 

도시에 나갔다 고향으로 온 그가 가장 행복할 때는 
가을빛 곱게 물든 산골짜기 계곡에 앉아 
물소리 바람 소리 듣는 요즘이다. 

아버지께 물려받은 망태기 하나 어깨에 둘러메고
 토종꿀을 채취하러 가는 길.
아슬아슬 바위 절벽에 자리 잡은 벌통을 향해 
오르는데  태백산 깊은 숲속 청정 가을 속에
 토종벌들은 얼마나 알차게 꿀을 저장해 놓았을까.

-

천둥 이와 흑단이 진돗개 두 마리에 
오리, 닭, 꿀벌들과 가끔 찾아오는 멧돼지들까지. 

동물농장이 따로 없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김우주 씨의 집. 

오리들 놀이터 집 앞 계곡은 울긋불긋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숲에서 
떨어진 오색찬란 낙엽들이 벌써 쌓이고, 
베어놓은 들깨는 따끈한 가을 햇살에 
어느새 바싹 말랐다. 
어머니는 벌써부터 깨 털기에 바쁘지만, 
우주 씨는 천둥이 흑단이 돌보느라 일을 뒷전.
깨알처럼 쏟아지는 어머니 잔소리에도 우주 씨는
어야둥둥 천둥이 흑단이만 챙기느라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방송일시 : 2018년 11월 19일(월) ~ 11월 23일(금)

기 획 : 김 민

촬 영 : 고민석

구 성 : 허수빈

연 출 : 남호우

(㈜ 프로덕션 미디어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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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122회

 

박학기 김창열 박지헌


박학기 걸그룹 큰딸 승연이 제주도 살기 


학기부녀의 고등어 쌈밥 먹방 




학기부녀의 고등어 쌈밥 먹방 

<이춘옥의 원조 고등어쌈밥>

064-799-9914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7213

  지번 하귀1리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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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9:00 - 21:00수요일 휴무


30,000원

고등어 묵은지찜

70,000원

은갈치조림 2인

70,000원

통갈치구이 大(2인)

60,000원

통갈치구이 小(2인)

20,000원

고등어구이 2인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학기부녀 제주 하늘을 날다 


<제주바다 하늘 패러투어> 





10만 팔로워 박셀럽 빛찬이 

셀럽 파티를 준비한 지헌 아빠 




파티룸 

<바운스 트랜폴린파크> 죽전센터 

전화번호 031-339-0150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로13번길 46 1동 1층

지번 오산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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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홈페이지http://www.vaunce.co.kr/


이용시간

평일12:00~21:00

주말10:00~21:00 공휴일 주말과 동일.하게 운영 

 



▽아빠본색 박학기 걸그룹 큰딸 승연 제주도 살이

 숙소 독채 펜션<애월오젠> 어디 장소 121회 링크▽


https://fire888.tistory.com/55

 

[출처]채널a,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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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691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개봉맛두 위대한 유산 등이 방송됩니다


개봉맛두! <위대한 유산>

 

■ 손맛담긴 34년 전통 손두부

  국산콩으로만 고집하여 만든 재래식 두부

유봉희 사장

<원조 할머니 두부집>


02-379-6276

서울 종로구 진흥로 439

  지번 구기동 85-9 인왕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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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9:00 - 22:00공휴일 09:00 - 21:00

연중무휴, 명절 - 전날/당일 휴무


14,000원

 두부찌개

14,000원

 콩비지

13,000원

두부김치

12,000원

두부고기

11,000원

두부조림  



 


■ 쌀쌀할때 딱 40년 전통 생태찌개


<안성또순이집>

02-720-5670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18

  지번 신문로2가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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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 11:00 - 22:00주말 11:00 - 21:00


52,000원

생태찌개 대

42,000원

생태찌개 중

38,000원

30,000원

생태찌개 소

20,000원

가자미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꽃보다 고향 <토종 무와 사랑에 빠진 부부>

 곽영홍 농부 

■ 게걸무 음식 연구 식당


<아지매>

☎ 031-635-0710


경기 이천시 서희로 36-1

(중리동 189-17)



11월 15일 


▽ 생생정보 대동 맛 지도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남해가 키운 명품 닭백숙<화암정> 

 멸치회무침 멸치쌈밥 <배가네멸치쌈밥>

 불후의 명작 가발 공장<에띠모> 

생생 현장 청년 농부 해남 절임 배추 691회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1018


▽ 생방송 투데이 맛의 승부사 부대찌개의 격을 높인

 숙성 소고기 <빨강부대찌개 및 꼬막비빔밥> 링크▽


http://fire8blog.tistory.com/1311


▽[생방송 투데이]

소문난 맛집 일품백숙요리 <건강밥상 심마니>

 골목 빵집 11종 곡물로 빚은 이색 조리빵 

명장 배인필 제빵사 인천<세필즈과자점> 링크▽


http://pirin8pirin.tistory.com/1071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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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390회


향 맛에 생명을 불어넣다


은은하고, 강렬하게!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향신료와 향채소  

오래된 추억을 부르는 매혹의 향 

 

향, 맛에 생명을 불어넣다



 

■ 김제 사람들의 가을을 부르는 향,

 땅속에서 피는 꽃 양하!


◼ 양하 소개된 곳 (양하, 양하종근, 양하고추장 판매)


수지힐링농원  010.3919.1185

 

흙 속에서 피는 작고 향기로운 꽃, 양하. 아삭아삭 

씹을수록 향이 나는 채소, 양하는 김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향 채소다. 양하 없이는 제사를 

지낼 수가 없다는 김제 사람들은 상어고기를 넣고 

양하산적을 만들어 제사상에 올린다. 사용하고 남은

 상어 연골, 백합을 다져 넣어 만든 양하백합전과 

양하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양하들깨탕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귀한 음식이다. 양하는 제사 때만 

쓰는 게 아니다. 생강과인 양하는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양하청을 담가두었다가 고추장을 담가

 양하돼지고기볶음등의 육류 요리에 사용하면 

잡내를 없애고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 김제 사람들에

게 고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양하, 그 씹을수록

 전해져오는 진한 향기 속에서 고향을 추억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이야기를 담아본다.




■ 톡 쏘는 얼얼함, 강렬한 맛의 기억 – 

지리산 사람들의 제피와 방아 


◼산초, 제피 소개된 곳

 (산나물/ 고사리, 죽순, 도라지 판매)


참샘산방농원 010.6328.3963


참샘산방농원(https://m.smartstore.naver.com/jirisan1)

 

화하고 얼얼한 맛과 향에 계속 손이 간다는 제피와

 산초, 그리고 방아. 지리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는 지리산 백무동 가족. 오랜 

시간 지리산에 살아가며 마음속에 지리산 지도를 

가지고 살아가시는 어머니는 아들, 며느리와 산초, 

제피를 채취하러 나선다. 과거 만병통치약이었다는

 귀한 산초기름을 넣어 말린도토리묵과 함께 볶아 

만들어낸 산초기름도토리묵볶음은 산초향이 더해져 

풍미를 자랑한다. 지리산 척척박사 어머니는 제피를

 넣어 맛깔나게 전어제피젓갈을 담아내고 열매만 

먹지 않고 나무도 먹는다며 닭발과 같이 넣어 

가마솥에 푹 고와 닭발제피탕도 한 그릇 끓여 내신다.

 가을이 오면 예쁜 보라색으로 꽃을 피우는 

방아꽃으로 향긋한 방아꽃튀김도 만들어 내며,

 늦가을 지리산 백무동 가족의 붉게 물든 단풍처럼

 아름답게 찾아온 향기로운 밥상을 만나본다.



■ 황금보다 귀한 향, 사프란을 아시나요?


◼사프란 소개된 곳 (사프란비누, 사프란음료 판매)


이아소사프란 010.9898.9723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라 불리는 사프란.

 붓꽃과 식물로 과거 중장탕에도 쓰였다고 전해지는

 사프란의 매력에 빠져 10년 가까이 키우고 있는

 정군섭씨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사프란 재배에

 성공해 이제는 사프란으로 가족들과 친구들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희미한 소독약의 향이 

느껴지기도 하는 사프란이지만 음식에 넣었을 때 

다양한 향과 천연 색을 더해내며 향신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주변 사람들을 가장 먼저 챙겨야 

한다는 정군섭씨는 지인들만 모이면 사프란을 

연육제로 사용해 맛깔나게 고기를 굽고, 먹기도 

전에 눈이 먼저 즐거운 노란 사프란물김치를

 대접한다. 친구 덕분에 비싼 향신료도 마음껏 먹고

 써본다는 요리사친구는 스페인 파에야와 게살과

 크림소스로 맛을 낸 사프란스파게티로 친구에게 

마음을 보답한다. 어머니도 질세라 사프란 우린 물을

 넣고 반죽해 사프란국수를 만들어 낸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여, 예쁜 노란빛으로 우러나는 사프란처럼

 진한 추억을 그려본다.  


 


■ 그 향기가 고향이고 가족이다 

– 해남 향 채소 모녀와 태국인들의 이야기 


◼ 향채소 소개된 곳 

(쪽파, 바질, 절인 배추, 고춧가루, 늙은호박 판매)


땅끝밀알농장  010.4134.9448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향 채소! 바질, 애플민트, 

쪽파로 밭을 향긋하게 채우고 있는 가족이 있다. 

젊은 나이, 어머니를 도와 농촌 일을 하고 있는 

조아라씨는 농촌에서의 삶도 훨씬 가치 있다고 

말한다. 젊은 농부는 향 채소에 관심이 많아 재배하고

 있는 바질을 돼지고기에 넣어 바질돼지고기볶음을

 만들고 쪽파를 재배하는 어머니는 한국의 향 채소, 

쪽파를 이용해 쪽파생선찜을 만들어 낸다. 늦가을이

 오면 쪽파 수확의 계절이 온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태국인들은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일꾼들이다.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지내오며 입맛도

 공유했다는 모녀와 태국인들. 쪽파를 수확하며 

새참으로 맛보는 똠얌꿍, 애플민트샐러드와 

애플민트모히토로 고향을 추억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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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690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장사의 신 햄버그스테이크 등이 방송됩니다


< 장사의 신 >  

- 연 매출 18억! 햄버그스테이크

 

▶ 녹산용가든

- 문의 : 051-715-3133

-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낙동남로 682번길 94

  지번 녹산동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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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00 - 22:00명절 전날, 당일 휴무


- 가격 : 햄버그스테이크 12,000원


22,000원

 한우양념갈비 

90,000원

한우모둠(중) 400g

130,000원

한우모둠(대) 600g

24,000원

한우갈비살 


※ 방송 후, 손님이 몰릴 수 있으니 

전화 후 방문 바랍니다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

- 212번째 미션! 경상북도 포항시편

 


▶ 포항운하크루즈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

 포항운하관 

- 문의 : 054-253-4001


 



▶ 삼정바닷가상사 (구룡포 과메기 문의)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2리 228번지

- 문의 : 054-276-4231


 



▶ 민속채소연구회(포항 시금치 문의)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원서길18-7 

- 문의 : 054-275-1240 (조성득) 



11월 14일


▽[생생정보]우리 동네 숨은 맛집 

청주시 갑오징어삼겹살불고기 갑이다 갑오징어전문점

  쌍문동 갈비탕 <쌍문각 갈비탕> 어디 가격

 심PD의 진짜? 가짜? 690회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1016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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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발굴단 179회 미리보기 


◎ 역대급 부끄럼쟁이 소녀의 반전 매력! 

배운지 8개월 만에 폴스포츠 국가대표가 된

 12세, 김수빈 양! 


지금까지 이런 영재는 없었다! 중력을 이겨내는

 남다른 근력에~ 묘기 같은 유연성까지~ 봉 하나에

 매달려 아름다운 동작을 만들어내는 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12세 폴스포츠 선수 김수빈이다. 

어렸을 때부터 말수가 적고, 남들 앞에 서는 걸 

부끄러워했다는 아이.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본 

폴스포츠는 수빈이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폴스포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경험 삼아 나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배운지 8개월 만에 성인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폴스포츠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폴을 하고 있으면 저는 달라져요.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데 ...

폴이 저한테 용기를 주는 거 같아요”


언젠가 폴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되면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수빈이. 그런 아이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바로 폴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안 좋은 

인식 때문인데.. 자신의 꿈을 단지 야한 춤으로 여기며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폴스포츠가 아름다운 운동이란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 그런 수빈이를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제 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정은지 선수! 한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사람들의 선입견에 맞서 폴스포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었는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선수가 사람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 과연 폴스포츠를 아름다운 

예술로서 봐주길 바라는 수빈이의 간절한 마음이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폴댄스를 사랑한 12살 수빈이의 이야기




◎ 역사유적지를 찾아다니며 본인만의 역사책을

 집필하고 있는 11살 김도현군!


그동안 만났던 역사 영재들이 내 집처럼 드나들던 

궁, 박물관 대신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역사 

유적만 찾아다니는 11살 김도현군!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캠퍼스에 숨어있는, 조선시대 경희궁 숭정전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대한제국 최초의 현충원인 

장충단 터까지. 아무리 자그마한 유적지라도 우리가

 마땅히 기억해야할 소중한 역사라는 아이! 역사적

 배경 지식은 기본, 직접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 

포털 사이트보다 더 정확한 최신 정보가 가득한

 도현이만의 ‘역사책’을 만들었다는데. 


도현이만을 위해 공개된 특별한 기록!

3.1운동을 준비했던 독립운동가 장효근 선생의 일기 


이런 도현이가 요즘 빠져있는 건 근현대사. 그중에서

도 독립운동가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을 정도인데. 

전북 고창지역의 독립운동가였던 고조할아버지

 김승옥 선생에 대해 알게 되면서부터 독립운동가들은

 물론 일제 강점기 역사에 대해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는 도현이. 언제나 역사 소식에 귀 

기울이다보니 발견한 놀라운 사실! 1916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운동의 현장에 있었던 독립운동가가

30년간 쓴 일기가 등록문화재 714호로 등록됐다는 것!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고 도현이의 역사책에 기록해

 놓고 싶지만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탓에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는데. 이름 없이

 사라져가는 독립운동가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려 

노력하는 11살 도현이를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제작진! 영문도 모른 채 제작진을 따라나선 아이를

 활짝 웃게 한 곳은 독립기념관의 수장고다. 지난

 3월 언론공개 이후 수많은 공개요청이 있었지만 

모두 거절, 오직 도현이만을 위해 ‘장효근 일기’가 

공개되는 역사적인 순간! 과연 그 일기엔 어떤 감동의

 기록이 담겨있을까, 그리고 도현이는 독립운동가 

장효근 선생과 어떤 교감을 나누었을까? 


근현대사에 푹 빠진 꼬마 역사학자 도현이의 이야기


◎ 영원한 오빠에서 아빠로 돌아온

 트로트 가수 박현빈!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과감히 밝힌

 17개월 아들의 영재성은? 


무대에서는 ‘오빠’로 가정에서는 한 아이의 ‘아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현빈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명불허전 흥부자답게 ‘샤방샤방’, ‘곤드레 만드레’ 등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역대급 오프닝을 보여준 

박현빈! 명실공히 행사의 신답게, 한창 일이 많을 때에

는 한 달에 무려 100개의 행사를 다닐 정도로 

바빴다는 그는 전국팔도 안 가본 행사가 없다고~ 

박현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를 묻는 질문에 

데뷔 초, 1톤 트럭 위에서 열렸던 약수터 행사를

 꼽았다. 공연장은 깊은 산 속!게다가 음향시설도 

없이 운전석에서 나오는 트럭 스피커에만 의지하여

 마이크도 없이 육성으로 노래를 이어간 것..! 열악한

 환경에서 행사를 하고 난 뒤 ‘꼭 성공해야겠다.’ 

다짐했다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현빈은 초등학교 때 각종 콩쿨을 휩쓴

 바이올린 영재였음을 밝혔다. 또한 콩쿨 때 반주자가

 필요했으나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상 어머님이 

반주를 직접 해주셨는데, 어머니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해 콩쿨을 망쳤다는 슬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현대무용을 전공한 아내와, 본인의 영향인지 

17개월인 아들 하준 군 역시 역대급 음악 영재라고 

하는데?! 기억력과 리듬감이 남다르다는 것.

계속해서 아들자랑을 늘어놓던 박현빈! 이렇게 

아들 바보가 된 계기가 있다고... 

바로 2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죽음의 문턱 

앞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낀 것. 현재는 행사를

 줄여가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이 사랑한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현빈과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11월 14일 오후 8시 55분에 공개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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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689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낙지전골 닭한마리 등이 방송됩니다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오늘 만나볼 대박집 음식은? 

※ 방송 직후 붐빌 수 있으니

 시간을 두고 방문하실 것을 권합니다.

 

발산역 맛집 

키조개 관자를 넣은 양념장

<겨울철 보양의 끝판왕 낙지전골>

♦ 무교동참낙지 

02-2659-7577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85

 지번 마곡동 795-5


지도 크게 보기
2018.11.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22:00


14,000원

철판낙지볶음(2인이상)

17,000원

삼겹철판낙지볶음(2인이상)

49,000원

갈낙찜

55,000원

낙지찜

49,000원

낙지전골 


 



일매출 520만원

닭발을 넣고 삶아낸 국물이 딱하나 

♦ 89친구닭한마리곰탕 <닭한마리>


02-556-8979

서울 강남구 언주로 546

 지번 역삼동 689


지도 크게 보기
2018.11.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06:00


25,000원

닭한마리2인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11월 13일


▽생생정보 초저가의 비밀

 7000원 아귀찜<궁중아구해물찜> 어디 가격 

3500원 소고기국밥 부산 맛집<부잣집밀면> 

대물을 찾는 사람들 689회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1013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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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 저녁 946회


오늘 오늘 저녁에서는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 이천 등이 방송됩니다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소원 명소

 마애여래입상

▶영월암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709번길 388   

☎ 031-635-3457

 

 

매일 정성들여 만드는 21첩 수제 한정식

차지고 윤기넘치는 이천 맛의 보물 쌀 

▶나랏님 (쌀밥 한정식)

031-636-9900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3052

 지번 사음동 629-10 


지도 크게 보기
2018.11.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2,000원

나랏님정식

13,000원

이천쌀밥정식

25,000원

갈비찜정식

32,000원

간장게장정식 

 

* 방송 후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상호,정보 ,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수상한 가족]

살림꾼 남편과 일중독 아내의 사랑과 전쟁


▶행복을 바느질하는 남자

서울 노원구 노원로 22길77 건영3차상가 124호

☎ 010-9033-6444

 

▶스칼라티움 강남점

서울 강남구 논현로 79길 72

☎ 02-538-3300

 


1. [세상 속으로] 

하늘을 향해 달리다, 국내 최초 수직마라톤!  


 하늘을 향해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 열렸다. 바로, 

올해로 16회 째를 맞은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이다.

 이색적인 대회인 만큼 참가자 면면도 화려하고 

독특하다. 역대 최고 기록인 7분 15초를 깨려고 

이 날만을 기다리며 훈련해온 참가자부터 복장부터

 튀고 보자는 개성파 참가자, 또 인원 수로 

밀어붙이겠다는 최다 인원 참가팀까지! 단순 기록

 경쟁이 아니라 참가만으로도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16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의 

취지는 ‘경쟁이 아닌 놀이’, ‘속도가 아닌 방향’이기 

때문! 출발선도 다르고, 기량도 다르며, 달려가는 

골인 지점도 다른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에서 타인이

 정해준 단 하나의 기준을 목표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저마다 각자의 기준,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누군가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누군가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갈 

1,251개의 계단! 참가하는 모두가 우승자가 되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하늘을 향해 달리는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동행해 본다. 




 2. [수상한 가족] 

살림꾼 남편과 일중독 아내의 사랑과 전쟁  


 바느질이면 바느질! 다림질이면 다림질!

 정리정돈부터 설거지, 빨래, 청소에 이르기까지 

손만 거쳤다 하면 똑! 소리를 넘어 헉! 소리가 날

 정도의 만능 살림꾼이 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엄마기에 그런가 싶지만 이 모든 건 엄마가 아닌,

 아빠!! 계성일(45세) 씨의 이야기다. 살림이며 

육아며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한 지도 어언 10여 년. 

한창 꾸미는 것 좋아하는 딸내미의 취향에 딱 맞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주는 것은 기본이요.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씻기고 척척 아침까지 

챙겨 먹이는 육아의 고수! 두 아이의 육아에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도 설거지와 빨래, 청소는 매일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살림 9단이다. 반면 살림 빼고 

모든 면에서 똑 소리 나고 당찬 아내, 문명재(42세) 씨.

그녀는 강남의 웨딩홀에서 신혼부부들의 결혼식

 예약부터 준비, 진행까지, 꼭두새벽부터 일을 해도

 야근이 필수인 직장인 중에 직장인이다. 때문에 

온종일 일에 시달려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되기 일쑤.

 하지만 아이들 교육비부터 생활비까지, 마치 

아버지와 같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명재 씨, 쉬는 날이면 놀러나가자고 

조르는 남편이 귀찮기만 하다. 그렇게 또 부부의 

불꽃 튀는 전쟁은 시작되는데! 유독 집에서만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아내가 못마땅한 성일 씨와

 살림 좀 한다, 유세 부리는 남편이 미운 명재 씨의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하루! 그 치열한 일상을 

따라가 본다. 




 3. [팔도 미식로드, 얼마에요?]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한국의 맛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맛있는 수다 한 판!

 글로벌 식객이 선택한 이번 목적지는 경기도 이천. 

경기도 이천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다?! 오감을 

사로잡을 이천의 보물을 찾아 떠난 글로벌 식객. 

처음으로 찾은 곳은 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영월암!

 영월암의 운치를 더해주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글로벌 식객을 반겨주는데... 알고 보니 이 은행나무는

 약 600년 전 이 절에 머물던 나옹대사가 절을

 떠나면서 꽂은 지팡이가 나무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영월암에 숨겨진 진짜 

보물이 있었으니... 바로 대웅전 뒤, 암석에 새겨놓은 

마애여래입상! 약 10m나 되는 높이에 압도되는 이

 마애여래입상은 우리나라 보물 제 822호로 지정된 

이천의 진짜 보물! 알고 보니, 고려 유명스님인 

나옹대사가 이곳에서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고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리하여 이곳은 소원을 비는 ‘소원 명당’ 자리가

 되었다는데...과연 글로벌 식객은 소원 명당에서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이번엔 이천의 먹을 수 

있는 보물을 찾아 나선 글로벌식객.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이천의 보물이 숨어있다는 한정식 집! 

21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상 차림에서 글로벌 식객이

 찾은 이천의 보물은 바로 쌀! 이천(利川)이라는 

지역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이 풍부하고 토지가

 좋아 벼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고장으로 

조선 9대 왕 성종이 매일 수라에 올리라고 했던 

쌀이 바로 이천의 보물이라고 한다. 밥은 주연~

 반찬은 조연~ 조연이라고 얕보지 마라~ 

재료손질부터 양념장까지 모두 정성으로 만들어

 더 깊이 있고 쌀밥과도 잘 어우러지는 반찬들이라고!

 경기도 이천에서 보물찾기에 나선 글로벌 식객의 

맛있는 수다 한 판!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에서

 만나본다. 



 4.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팔십 청춘! 해외파 오지인의 건강 비법은? 

  

 강원도 평창군. 오늘도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의

 품에서 호흡하며 살아가는 오지인을 찾아 산행을

 나선 오지 피디. 오지인을 찾아 산을 오르던 그 때,

 어디선가 들리는 흥겨운 음악소리! 소리의 정체를 

따라가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집 한 채와 

그곳에서 아코디언 연주에 심취해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는데. 조심스럽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는

 오지 피디에게 대뜸 영어로 인사하는 이 남자! 

바로 오늘의 오지인 심상기(82) 씨다. 오지인과의 

만남도 잠시, 갑작스런 벌들의 공격에 제작진은 

혼비백산!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데. 아코디언 연주로 벌들을 간신히 

진정시킨 후, 본격적인 집 구경에 나선 오지 피디. 

방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물건(?)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오지인의 발명품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방 안에서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도록 만든 

샤워실까지 갖춰놓았는데. 젊은 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국을 떠났고 외롭게 타지 생활을 견디며 

많은 돈을 번 것도 잠시, 강도를 만나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되면서 22년 동안의 외국 생활을 청산하고

 15년 전, 고향 산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사람과

 세상에 상처받은 오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것

 역시 자연이었다. 게다가 언제나 청춘이길 바라는

 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것 역시 자연이라는데.

 오랜 방황 끝에 자연에서 욕심을 버리고 진짜 행복을

 되찾은 오지인의 행복한 오지 라이프를 함께 해본다. 


11월 12일


[출처] m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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